[현장 영상] 2025년 제40회 새얼백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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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영상] 2025년 제40회 새얼백일장

함께 쓰고 나누는 문학 축제


지난 96일 토요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제40회 새얼백일장이 열렸다.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새얼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글쓰기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1986년 첫 회를 시작으로 이어온 새얼백일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순수 문예백일장이다. 이번 40회 대회는 7,0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하고 5,3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되는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경쟁이 아닌 글쓰기 문예 축제

 

새얼백일장의 슬로건은 새얼 백일장은 축제. 놀 사람은 놀고, 읽을 사람은 읽고, 쓸 사람은 써라! 그리고 즐겨라!”이다. 새얼백일장은 경쟁이 아닌 자연스러운 글쓰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초록의 잔디를 바라보며 맘껏 읽고, 쓰는 자유로운 문예 축제 형식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새얼문화재단의 지용택 이사장은 이날 제40회 새얼 백일장의 슬로건을 운동장에 모인 참가자들과 함께 외쳤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축사에서 참가자에게 앞으로 인천은 기회의 도시를 넘어 새로운 주도성을 가진 인문학 도시로 성장할 것이며, 새얼백일장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쓰고 행복하게 글을 남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시와 산문으로 피어난 상상력


새얼백일장에 참가한 모두가 가장 떨리고, 긴장하는 순간은 제목 발표의 순간일 것이다. 이날 발표된 백일장 제목은 다음과 같다. 초등1·2학년부 내가 받고 싶은 선물’, ‘’, ‘필통의 비밀’. 초등3·4학년부 반창고’, ‘소곤소곤’, ‘좋아요’. 초등5·6학년부 몰래’, ‘검색’, ‘다정한 말’. 중학교부 너와 나’, ‘키링’, ‘색안경’. 고등학교부 ’, ‘슬픔의 다른 말’, ‘밤 풍경’. 일반부 지난 여름’, ‘무서운 일’, ‘당신의 요리이었고, 참가자들은 원고지에 일상에서 체득한 자신들만의 꿈과 감성을 펼쳤다.

 

대한민국 대표 문인들의 엄정한 심사

 

이번 백일장 심사는 강인송(아동문학가), 김태호(아동문학가), 유영소(아동문학가)를 비롯해 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 신지명(아동문학가), 이성률(아동문학가), 박숙경(아동문학평론가), 최나미(동화작가), 선안나(동화작가), 장정희(소설가), 정승렬(시인), 조우성(시인), 김영승(시인), 이문재(시인), 이수경(소설가), 장석남(시인), 이원규(소설가), 양진채(소설가), 안보윤(소설가), 부희령(소설가) 등 총 41명의 자타가 공인하는 문단 최고의 권위 있는 작가, 시인, 비평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모든 작품은 참가자의 인적사항이 적힌 표지가 제거된 채 심사위원에게 전달되어 지역 및 연고와 관계없이 철저하게 작품만으로 수상이 결정된다. 


모두가 함께 만든 축제의 장


40년 역사를 이어온 새얼백일장은 단순한 글쓰기 대회를 넘어, 세대와 세대가 이어지고 서로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자리로 성장해 왔다. 글을 쓰는 경험이 곧 삶의 배움으로 이어지고, 일상의 순간이 곧 교육의 장이 되는 읽걷쓰의 울림은 앞으로도 이어져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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