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교중학교에 온 지 벌써 2년이 되었다. 예비 소집일이 엊그제였던 것 같은데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곧 고등학생이 된다는 게 믿기지 않고, 앞으로의 고등학교 생활과 진로에 대한 생각으로 까마득하다.
1학년 때 아는 애들도 별로 없고 중학교가 처음이어서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날이 지나면서 적응 할 수 있었다. 1학년 정보 시험 점수가 많이 낮아서 아쉬웠다. 작년 관교제 때에는 코코아 가루에 물을 부어야 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물병이 꽤 무거워서 힘들었다. 관교제에 다른 여중애들이 와서 공연도 해서 재미있었다.
올해 3학년으로 올라와서는 비록 여름 방학이 짧았지만 반 배정도 나쁘지 않고, 국어 시간에 간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좋았다. 10월달에 가는 현장체험학습은 따로 내야하는 돈이 있어서 아쉬웠다. 1학기 과학 수행과 중간, 기말 점수가 낮았고, 2학기 과학 수행도 망쳤고, 수학을 계속 1문제를 못 맞춰서 100점을 못 맞은게 많이 아쉬웠다.
